할리우드 액션 스타 톰 크루즈가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미션 임파서블’ 못지않은 역대급 스턴트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예 매체 TMZ의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로스앤젤레스로 올림픽 깃발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스턴트 연기를 펼칠 계획입니다. 이 파격적인 아이디어는 크루즈가 직접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턴트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첫 번째로 크루즈는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꼭대기에서 레펠을 타고 내려와 필드에 착지한 후 올림픽 깃발을 전달합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사전 녹화된 영상이 방영되는데, 크루즈가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올림픽 오륜기를 들고 날아가 할리우드 간판으로 스카이다이빙하는 모습이 2분간 펼쳐집니다.
흥미롭게도 이 스카이다이빙 장면은 이미 지난 3월에 촬영되었습니다. 당시 파파라치들이 할리우드 간판 위에서 스턴트를 하는 크루즈의 모습을 포착했지만, 이것이 올림픽과 관련된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는 등 올림픽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톰 크루즈. 이번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그가 펼칠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어떤 장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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