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웨이브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서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이었으나 47세 조폭의 영혼이 빙의되는 고등학생으로 1인 2역을 연기하며 또 한 번 호평을 받은 윤찬영.
2001년생인 그는 2013년 MBC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연우진의 아역으로 데뷔, 이듬해인 ‘마마’에서는 송윤아의 아들 한그루 역할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청소년 연기자로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22년 공개돼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인공 이청산 역할을 맡아, 그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발휘하며 전 세계 수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선하고 밝은 성격의 이청산은 소꿉친구인 남온조(박지후)를 마음에 품고 있는 고등학생으로 두 사람은 작품 말미 풋풋하면서도 애절한 키스신을 소화했는데, 해당 키스신은 윤찬영의 연기 인생뿐 아니라 인생 첫 뽀뽀였다고.
덕분에 NG를 많이 낼 수밖에 없었고 부담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는데, 오히려 동생인 동생인 박지후가 “나는 괜찮으니 편하게 하라”며 이끌어주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두 사람의 키스신이 더 풋풋하게 느껴진 이유가 아니었을까?
‘지우학’의 큰 인기에 7.3만 명대였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순식간에 380만 명으로 늘어나는가 하면, 2년이 지난 현재 기준으로 5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여전히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윤찬영.
어느덧 20대 청년이 되었음에도 나이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소년미 가득한 외모 덕분인지 고등학생 주인공 역할을 자주 맡곤 하는데, 지난해에는 ENA ‘딜리버리맨’을 통해서 성인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도약을 알리기도 했다.
지금은 설경구, 박은빈, 박병은 등의 배우들과 디즈니+ ‘하이퍼 나이프’의 촬영 중에 있는데, 그가 맡은 역할이 천재적인 의술을 가졌으나 살인마인 정세옥(박은빈)의 보디가드 역할이라 많은 기대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물론 ‘지금 우리 학교는 2’의 촬영 역시 앞두고 있지만, 고등학생 역할이 아닌 성인 배역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한 윤찬영. 기존에 그가 보여준 연기력은 물론 쟁쟁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만난 ‘하이퍼 나이프’에 많은 팬들이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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