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망똘망한 눈동자와 바가지 머리가 인상적인 이 꼬마, 대한항공 여자 탁구단 소속으로 이번 2024 파리 올림픽 탁구에서 금메달을 향해 달리고 있는 신유빈 선수의 어린 시절 모습입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대한민국 탁구 사상 최연소 국가대표인 신유빈은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등 여러 국제 대회에 출전하며 실력을 자랑했는데요.
5살이던 2009년에는 강호동이 진행을 맡았던 SBS ‘스타킹’에 출연해 탁구 전설 현정화를 상대로 스매시를 날리며 무서운 탁구 실력을 자랑해 지켜보는 모든 이를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MC 강호동과의 인터뷰에서는 긴장한 듯 울먹거리며 강호동이 무섭다고 말해 걱정을 샀는데요. 왜 무서운지 이유를 묻자 그야말로 촌철살인의 한마디로 강호동을 그만 쓰러뜨리고 맙니다.
뚱뚱하니까…
아무래도 어린 나이에 오랜 대기를 하다가 그만 잠이 들었었다는 신유빈. 당시 잠이 덜 깬 상태로 녹화에 들어간 상황이었다며, “너무 죄송하다”라며 뒤늦게 강호동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실업팀 탁구 코치 출신의 아버지와 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즐기던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모태 탁구 수저인 신유빈은 앞서 언급했듯 초등학생 시절 국가대표 상비군이 될 정도로 될성부른 떡잎임을 보여줬는데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특유의 ‘삐약!’하는 기합소리로 ‘삐약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크게 주목받았으며, 올 4월 기준 탁구 세계 랭킹 7위에 빛나는 성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BTS의 멤버인 뷔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화면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 특히나 “유빈이 탁구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로 큰 힘을 실어주기도 했는데요.
한국거래소 소속의 임종훈과 함께 혼합복식에 출전한 신유빈은 국민들의 큰 응원에 힘입어 8강전에서 루마니아 팀을 이기고, 준결승에서 세계 최강의 중국 팀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 많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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