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인스타 맞팔 요청을 일일이 받아준 덕분에 ‘맞팔요정’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천사 같은 스타가 있다. 바로 아역배우 출신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소현이 그 주인공이다.
많게는 천만 단위가 넘는 SNS 팔로워 수를 가진 인기 스타들도 자신이 팔로우하는 계정은 아예 없거나 소속사나 오피셜 계정 등 소수의 계정만 팔로우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려 6천 명 넘게 팔로우 중인 그녀.
이 정도면 컴맹 아님?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선 ‘컴맹이라 멋모르고 해준 거 아니냐’는 놀림을 받을 정도인데, 시작은 그녀가 처음 인스타를 시작하던 2012년 중학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기리에 종영된 ‘해를 품은 달’ 이후부터 SNS를 시작한 그녀, 당시에는 지금보다 팬이 적어서 팔로잉을 요청하면 모두 맞팔해 준 것이었는데 하다가 안 하면 미안한 마음으로 꾸준히 맞팔을 해주었다고 한다.
심지어 너무 열심히 맞팔을 하다가 광고 계정으로 오해받아 정지를 당하는 귀여운 에피소드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과거 6,600명이 넘던 그녀의 팔로우 수가 최근 6,400대까지 하락했다. 혹시 김소현의 심경에 변화가 있었던 걸까?
저 진짜 팬 맞는데 제가
(계정을)비공개로 돌려서 언팔할게요.
이는 김소현이 언팔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에게 팔로우 요청을 했던 팬들이 언팔하는 것이라고. 실제로 김소현은 팬이지만 부득이하게 언팔한다는 DM을 받기도 했다며 서운함을 드러내며 ‘맞팔요정’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아역 시절을 지나 어느덧 성인이 된 김소현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KBS ‘달이 뜨는 강’으로 연말 연기대상과 한국방송대상에서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성인 연기자로서 멋진 도약을 알린 그녀.
지난해 ‘소용없어 거짓말’에 이어 또 한 번의 tvN 작품 ‘우연일까?’로 돌아와 채종협과 함께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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