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사모님’은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배우 박준금이 알고 보니 진짜 부유한 상속녀였습니다.
박준금을 떠올리면 ‘ 부자집 시어머니’ 인상이 강하죠. 그만큼 작품에서 돈 많고 갑질이 주특기인 어머니 역할을 많이 해왔는데요.
그동안 아들로 만난 현빈, 최진혁, 이민호 등을 톱스타로 키워내며 ‘톱스타 엄마’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손석구가 다음 아들이 되면 좋겠다고 사심을 드러내기도 했죠.
’60대 제니’로 사랑받는 박준금은 실제로 막대한 부를 상속받은 ‘모태 금수저’였습니다.
일 안 해도 돈 많아
박준금의 아버지는 철강, 군납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말만 하면 알 정도로 재벌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하는데요.
세자매 중 둘째 딸인 박준금은 아버지로부터 땅, 건물, 아파트 등 다수의 부동산을 유산으로 상속받았습니다.
시세 40억원 선인 성수동 트리마제를 소유 중이고, 피트니스센터가 포함된 건물도 받았죠. 공시지가 2배 이상 상승한 대부도 땅도 1980년대부터 소유하고 있어 유산 가치는 배로 늘었을 거라는 예측입니다.
몸에 걸친 옷 값=집 값
박준금은 극 중 고급 패션을 선보이는데요. 돌려 입는 협찬보다 자기 옷 입는 걸 더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크릿가든’에서는 2억원 밍크코트와 10억원 목걸이를 착용해 화제가 됐죠.
명품 애호가인 박준금은 MZ세대에게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신인 때 반말하는 감독에게 따지고, 술 따르라는 감독의 뺨을 때리는 등 거침없는 일화가 공개되며 반응은 더 뜨거워졌죠.
올해 61세인 박준금은 드라마 감독의 길거리 캐스팅으로 1982년 KBS2 ‘순애’에 출연하며 하루 만에 데뷔한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스스로 “배우가 될 운명이었다”고 표현했는데요.
1994년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10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12번 시험관 시술로 임신을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는데요. 여전히 사랑스럽고 도도한 박준금의 행보에 기대가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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