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진수가 ‘신이 내린 팔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은희 남편’ 장항준 감독에 이어 아내 카드를 쓴다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김진수는 최근 뮤지컬배우, 영화감독, 작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데요. 그 배경에는 막강한 재력을 가진 아내의 뒷받침이 있었습니다.
그는 10년 전에 자신이 모은 돈을 이미 다 쓰고, 지금은 아내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데요. 절친 장항준 감독, 배우 장현성와 술 자리 후 서로 아내 카드를 내민다고 합니다.
김진수의 아내는 작사가 양재선입니다. 신승훈 ‘I Believe’, 성시경 ‘내게 오는 길’, 보보 ‘늦은 후회’ 등 히트곡만 200곡 넘게 보유하고 있다는데요. 덕분에 저작권료 수입만 월 5,000만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아내 잘 만났다’는 말 많이 듣는다
저작권료에 대해 김진수는 “그동안 밥, 국, 김치를 먹었다면, 신승훈 덕분에 한정식을 먹고, 성시경 덕분에 호텔 뷔페를 가게 됐다”면서 ‘연금’ 수준의 수입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진수와 양재선은 2000년 작곡가 김형석과의 친분으로 송년회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첫눈에 반한 그가 공개 프러포즈를 했고 2003년 부부의 연을 맺었죠.
올해 53세인 김진수는 1995년 MBC 공채 6기 개그맨으로 선발된 후 이윤석과 함께한 개그 립싱크 듀오 ‘허리케인 블루’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단 2분의 무대로 인생이 달라졌죠.
한때 ‘연예계 싸움짱’으로 불리던 김진수는 개그, 예능MC, 연기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제는 약 30억원의 서울숲 아파트에 살며 아내 덕에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꿀팔자’로 부러움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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