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청춘스타’ 선우용여(선우용녀)가 남편과 결혼하기 위해 200억원 수준의 빚을 떠안았다고 밝혀 놀라게 했습니다.
결혼식 당일 남편이 빚보증으로 경찰서에 구금됐다는 선우용여. 그대로 남편이 진 빛 1,750만원을 떠안았다고 하는데요. 당시 집 한채가 100만 원이었으니, 지금으로 치자면 무려 200억 원의 어마어마한 빚을 떠안게 됩니다.
혼전 임신 상태였던 선우용여는 새신부가 되는 동시에 빚쟁이가 되어 닥치는 대로 방송일을 하며 집안 가장 노릇을 하게 됩니다. 돈을 많이 벌기는 했지만 집을 사기에는 부족했다고요.
그러던 중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게 되었고, 해당 작 덕분에 광고도 많이 찍고 집도 장만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당시 갱년기를 겪고 있었다고 합니다.
‘순풍 산부인과’ 촬영 전까지 남편에게 그저 순종적인 아내로 살면서, 머리 하나 자의로 자르지 못했다는 선우용녀. 작품을 핑계로 남편에게 헤어스타일을 바꿀 것을 허락 받았다고 하는데요.
하루종일 고된 촬영을 마치고 새벽에 돌아와도 남편이 늘 하는 말은 ‘밥’이었다고요. 평소 같았으면 바로 주방으로 가 밥을 차려주었을텐데 유독 참을 수 없었던 어느 날 결국 지르고 맙니다.
내가 밥이야?
왜 나만 보면 밥밥밥 그래?!!!
당신이 차려먹어!
그렇게 남편에게 지르고 난 후 터져나오는 울분을 참지 못해 대성통곡을 한 선우용여. 처음엔 당황한 남편 역시 결국엔 스스로 부엌으로 향해 “냉장고 문은 어떻게 여는 거야?”라는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결혼한지 수십 년만에 집 안에서 큰 소리를 낼 수 있었던 선우용여. 그녀의 남편은 치매와 파킨슨병으로 투병하다 2014년 먼저 세상을 떠났는데요.
어느덧 80세를 목전에 두고 있는 그녀는 1억 원대로 알려진 벤츠 차량을 타고, 호텔 뷔페 식사를 즐기며 노년을 보내고 있다고요. 오랜 기간 고난의 시간을 보낸만큼 만큼 더욱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만끽하고 있는 중입니다.
댓글2
댓글 쓴사람 심보가 너무 꼬였네
흔해빠진 외제차 타는게 대단하게 돈벌었다는 자랑이냐? 기사 쓴놈들 정신빠진짓 그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