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SBS 북미정상회담 특집 중계방송에서 통역으로 참여, 유창한 영어 실력과 뛰어난 미모로 화제를 일으키며 실검 1위를 차지한 통역사 안현모. 현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약 중인데요.
대원외고에서 독일어를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언어학 학사에 이어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까지 졸업한 인재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SBS와 SBS CNBC에서 기자 겸 앵커로 재직한 바 있습니다.
남다른 재능을 자랑하는 그녀, 놀랍게도 집안에 본인을 포함해 총 4명의 통역사가 있다고 합니다. 우선 3개 국어에 능통하다는 그녀의 외할아버지는 딸들에게 영어 뉴스를 경청하게 해 주었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환경에서 자란 이모는 자연스럽게 통역사가 되어 벨 게이츠가 내한하던 당시 통역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5촌 고모는 걸프전 때 동시통역을 하는가 하면, 엘리자베스 여왕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3박 4일 동안 함께한 1세대 통역가 임종령입니다.
너도 나중에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여성이 됐으면 좋겠다.
자신 같은 통역사는 많지만 고모인 임종령의 경우 한국에서 10명 남짓한 세계통번역사협회의 정회원이라고 설명한 안현모. 그녀에게 동시 통역가라는 직업을 추천해 준 것도 바로 고모인 임종령이었다고 합니다.
남다른 집안과 환경에서 자란 덕분에 해외 유학 한 번 없이 초, 중, 고등학교를 모두 한국에서 졸업했다는 안현모. 실력뿐만 아니라 남다른 미모로 방송인으로서도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래퍼 출신의 프로듀서 라이머와 교제한 지 무려 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하며 또 한 번 화제를 일으켰던 그녀. 하지만 지난해 11월 6년여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가정사로 세간의 지나친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용기 잃지 마세요. 응원하고 있어요. 행복하셔야 해요’라고 말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응원을 받고 있다며 ‘나쁜 짓하지 말고 잘살아야겠다’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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