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년 지기 여사친과 썸타며 사랑받고 있는 배우 김승수가 충격 고백을 했습니다. 자신의 병 때문에 결혼 전부터 각방 쓸 생각을 하고 있다는데요, 무슨 사연일까요?
김승수가 20년째 극심한 불면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평균 수면시간은 3~4시간으로 촬영이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는 극도로 예민한 성향이 된다고 털어놨습니다.
하루 종일 촬영을 한 뒤 3~4일 못 자는 날도 있다고 밝힌 김승수는 “잠을 못 자 분노조절장애가 생길 수도 있겠다, 정신질환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들 정도”라고 심각한 상태임을 전했습니다.
김승수는 “수면 유도제를 10년 동안 복용했다”고 밝혀 가족과 지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내성이 생겨 복용량을 늘려 10알을 먹어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삶에 수면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김승수는 “결혼 후 아내와 같이 잠을 자는 게 힘들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반대로 “아내가 코골이를 하면 이혼 서류를 꺼내 들어야 할지도 모른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공개구혼까지 했지만, 연애는 아직
김승수는 20년 지기 여사친 양정아와 썸을 타고 있습니다. 연인 관계는 아니지만 백허그를 하거나, 서로의 이성친구에 질투를 드러내며 ‘방송용 연인’ 이상의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죠.
김승수와 양정아의 인연을 살펴보면 놀랍습니다. 1971년 7월 25일 생일이 같고, 작품 4편을 함께했습니다. 김승수는 양정아에 대해 “내 인생에 다시 없을 여자”라고 표현하며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52세인 김승수는 “사랑의 아픔을 겪어 연애를 시작하는데 두려움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9살에 만난 첫사랑과 28살까지 사귀었는데, 여성이 유학가며 일방적인 이별통보 후 연락 두절 상태가 되었다고 하네요.
김승수는 1997년 MBC 2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수려한 외모로 ‘중년 박보검’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며 공개구혼까지 했던 그에게 핑크빛 봄날이 찾아오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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