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걸그룹 ‘리브하이’의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레아(박윤희).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태어나, 필리핀, 미국 등지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 한국어뿐만 아니라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데요.
외국어 뿐만 아니라 아크로바틱 체조, 헬스, 골프, 폴댄스, 클라이밍 등 여러 운동에도 능통하고 요가 지도자 자격증까지 취득할 정도로 매사에 늘 열정적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긍정적인 성격까지 더해 과거 EBS 딩동댕 유치원에서 ‘요!가요가 동물병원’의 의사 선생이자, 요가 선생인 ‘마리’로 출연하며 어린이들과 만나는가 하면 여러 광고와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소속팀인 ‘리브하이’는 2019년 해체했고, 레아 역시 팀 해체 후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알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레아가 2021년 결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그녀의 남편이 바로 ‘청담동 주식부자’로 유명한 이희진이기 때문입니다. 연애 도중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게 된 두 사람, 레아는 당시 자신의 SNS에 이희진에게 1억 원짜리 수표, 고가의 명품 시계와 함께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화제가 되는 것은 단순히 유명인과 걸그룹 멤버의 만남이라서는 아닙니다. 그녀의 남편인 이희진이 과거 여러 금융 채널과 예능에서 인지도를 높였으나 수천 명의 금융사기 피해자를 낳은 사기범이기 때문인데요.
이희진은 여러 논란 끝에 2016년 100억 원대의 시세차익을 불법으로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되어 징역 3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2020년 3월 출소 후에도 허위·과장 홍보와 시세조종 등을 통해 코인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또 한 번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무려 897억 원을 가로챈 혐의 등을 받은 그. 지난해 10월 구속 기소되었으나 올해 3월 보석으로 풀려나 재판을 받고 있다고요. 뒤늦게 해당 사실을 알게 된 많은 이들은 그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250억 원 상당의 PH-129에 거주했다가 현재는 코인사업이 잘 풀려서 시그니엘 2채를 얻어 살고 있다는 두 사람. 이들의 호화로운 삶이 부럽다기보다는 여러모로 씁쓸함을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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