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를 대표하는 배우 박규영이 최근 학교 선배인 전현무, 이윤아와 함께 연세대학교 축제의 진행을 맡아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개최된 연세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른 세 사람. 전현무와 이윤아는 짙은 푸른색의 수트와 드레스를, 박규영은 파스텔톤의 푸른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연세대를 상징하는 푸른색 착장으로 무대에 올라 후배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 13학번인 박규영은 2015년 대학내일 표지 모델로 발탁된 것을 계기로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캐스팅되었으며, 2016년 같은 소속사였던 조권의 ‘횡단보도’ ‘M/V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1년에 최소 5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하며 바쁘게 지내오던 중 2019년 SBS ‘녹두꽃’에서 단아한 미모와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주목받은 그녀, 이듬해인 2020년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스위트홈’으로 배우로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게 된다.
바쁜 연예계 활동 와중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틈틈히 학점을 채워온 박규영.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하던 중이던 2020년 2학기를 마지막으로 8년여 만에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졸업과 동시에 드라마 ‘악마판사’와 ‘달리와 감자탕’의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한단계 발전한 모습의 행보를 보이는가 하면 지난해 ‘셀러브리티’와 ‘사랑스럽개’, ‘스위트홈 시즌 2’ 등의 주연을 연이어 맡아 작품을 이끈 그녀.
올해 가장 큰 기대작으로 떠오르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물론 ‘망내인’, ‘나인 퍼즐’의 시리즈와 영화 ‘사마귀’ 등의 작품들에 연이어 캐스팅, 공개를 앞두며 배우로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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