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동료배우인 설경구와 결혼한 송윤아, 이듬해인 2010년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아들 외에도 이미 성인이 된 아들이 또 한 명 있습니다. 바로 아역배우 출신 윤찬영인데요.
윤찬영과는 2014년 MBC 드라마 ‘마마’에서 모자 지간을 연기하며 맺은 인연을 오랜 시간 이어온 그녀는 윤찬영이 대학교에 입학하자(한양대학교 후배가 되기도 하였음) 축하 선물로 용돈을 주게 됩니다.
윤찬영은 2022년 엘르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애장품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20대 초반인 그는 유명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까르띠에의 뒤몽 워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해당 시계는 송윤아가 고등학교 졸업과 대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로 건넨 용돈으로 산 것이라며, 받은 용돈을 어떻게 사용하면 의미있을까 심사숙고한 끝에 장만한 ‘귀한 물건’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윤찬영이 송윤아에게 정확하게 얼마를 받았다고 공개하진 않았지만 해당 제품의 판매가가 무려 5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윤찬영, 송윤아는 자신의 SNS에 “한 사람으로서도, 한 배우로서도 이렇게나 잘 성장해줘서 엄만 너무 감격스럽다”라며 같이 촬영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는데요.
지난해 윤찬영이 주연을 맡은 ENA ‘딜리버리맨’에 특별출연, 피를 나누진 않았지만 끈끈한 모자지간의 정으로 인연을 이어오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현재 아들의 교육을 위해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송윤아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서 동료배우들과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텐츠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윤찬영은 이달 말 웨이브 오리지널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송윤아의 남편인 설경구와 함께하는 메디컬 범죄 스릴러 ‘하이퍼 나이프’의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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