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는 2001년 드라마 ‘학교 4’를 통해 연기자로 정식 데뷔한 이래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커피프린스 1호점’, ‘도깨비’, ‘김종욱 찾기’, ‘도가니’, ‘부산행’ 등 다수의 작품에서 호연을 펼치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렇게 스타로 성장한 공유에게는 연예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열애설이나 스캔들이 거의 없다. 지난 2019년에는 ‘올해는 제발 열애설이 났으면 하는 스타’ 1위에 오를 정도다.
오히려 공유에게는 스캔들 대신 황당한 결혼설이 두 차례나 불거졌다. 2010년에는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임수정과, 2018년에는 ‘도가니’와 ‘부산행’의 동료 배우 정유미와 각각 결혼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모두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열애 한 번 제대로 하지 않은 공유에 대해 주변에서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결혼 얘기를 꺼내고 있다. 이를 의식해서일까? 절친 이동욱과 함께 광고 촬영을 진행하는 현장에서 공유는 “저희 오늘 결혼해요”라는 농담을 건네 팬들의 가슴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성 관계로 스타들이 온갖 구설에 휘말리는 일이 잦은 요즘, 공유처럼 스캔들이 없는 스타도 희귀해 팬들에게는 더 설레이는 농담이 되었다고 한다.
한편, 공유는 지난 2월 서현진과 함께 한 로맨스 미스터리 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의 촬영을 마쳤으며,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고 탕웨이, 정유미, 수지, 박보검, 최우식 등과 함께한 영화 ‘원더랜드’ 역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기 활동에 매진 중인 그가 실제 결혼 소식을 전할 날은 언제쯤이 될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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