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유명 배우 진백림과 계륜미가 프랑스에서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에펠탑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서로에게 다정한 눈빛을 나누는가 하면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혹시 사귀는건 아닐까 싶지만 두 사람은 20년이 넘는 오랜 기간 우정을 이어온 절친이라는 사실.
두 사람은 청춘영화의 바이블로 불리는 2002년 영화 ‘남색대문’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진백림은 잘생긴 외모로 대중의 관심을 받는 중이었고, 계륜미는 해당 작품이 데뷔작이었다.
진백림과 계륜미는 이후로 함께 작품을 한 적은 없는 사이이지만 각종 행사와 광고 등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왔으며, 이번 프랑스에서의 만남도 샤넬 패션쇼 참석 때문이었다.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두 사람. 열애설에 전혀 개의치 않고 오랜 기간 아름다운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진백림은 고등학생이던 1990년대 후반 대만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금성무 닮은꼴로 얼굴을 알리며 배우로 데뷔했으며, 2016년 한중 합작영화 ‘목숨 건 연애’에서 하지원, 천정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남색대문’으로 데뷔한 계륜미는 2007년 수많은 영화팬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주인공 루샤오위 역할을 맡아 중화권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는 스타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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