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를 대표하는 SM의 걸그룹 ‘에스파’, 리더인 카리나는 데뷔 전 학창 시절부터 남다른 미모로 유명해 적지 않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했었다.
덕분에 길거리 캐스팅이 아닌 인스타 DM으로 처음 캐스팅 제안을 받았는데, 당연히 사기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담당자가 SM 명함까지 보여주며 열의를 보여 카메라 테스트까지 받게 된다.
그렇게 테스트까지 마치고 입사를 앞둔 카리나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온다. 바로 담당자가 퇴사해 버린 것! 난처한 상황이 되어버린 카리나에게 다른 SM의 직원이 또 한 번 DM을 보냈고, 카리나는 비로소 SM에 입사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의 DM 캐스팅으로 SM에 입사한 카리나는 4년 여의 연습생 과정을 거쳐 ‘에스파’로 데뷔하게 되었고, 외모부터 실력, 인성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아이돌로 K팝 팬들에게 정평이 나 있다.
그러던 카리나가 최근 데뷔 4년 만에 배우 이재욱과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조심스레 밝혔다. 많은 팬들이 놀란 것은 사실이지만 연예계를 대표하는 선남선녀의 열애 사실에 응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카리나의 열애 사실을 인정할 수 없는 일부 팬들은 악성 댓글은 물론 SM엔터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하며 ‘팬들의 사랑이 부족했냐, 직접 사과하라’며 요구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결국 3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 편지를 남기며 사과와 함께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카리나. 이에 팬들은 전혀 사과할 일이 아니라며, 카리나가 행복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같은 소속사의 선배인 ‘소녀시대’의 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10년 넘게 공개연애를, ‘레드벨벳’의 조이는 동료가수인 크러쉬와 4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카리나 역시 앞으로 이재욱과 보란 듯이 예쁜 사랑 이어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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