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O’PENing(오프닝) 시리즈의 ‘그랜드 샤이닝 호텔’에 출연한 배우 김재경의 연기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그녀가 연기한 팜므파탈 ‘박현주’는 9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인데, 경찰에게 잡혀 호송차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소설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특히 극 중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화제인데, 전혀 위화감이 없는 무대매너와 걸그룹 뺨치는 미모가 화제다.
사실 이 언니 ‘걸그룹 리더’ 였다는…
요즘 십 대 팬들은 잘 모르고 있겠지만, 그녀는 걸그룹 ‘레인보우’의 리더였다. 활동당시 JYP가 춤과 노래를 극찬한 재능으로 유명했으며, 각종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했었다.
안타깝게도 지난 2016년 레인보우는 계약종료로 해체하게 되었고 이후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연기마저 잘하는 ‘만능 캐’여서 2018년 드라마 ‘배드파파’로 MBC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받으며 인정받게 되었다.
언뜻 화려한 작품만 찾아다녔을 것 같지만, 연기를 위해서는‘간이역’, ‘너를 줍다’ 등의 독립영화에 도전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어느새 본격적으로 배우에 전념한 지 8년 차. 중견 배우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지만, 그녀가 모처럼 마이크 앞에 선 모습이 반가운 올드팬들이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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