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에 커밍아웃한 대한민국 1호 연예인인 홍석천. 커밍아웃 후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이후 신의 성 정체성을 당당히 드러내며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절친인 신동엽에 의해 ‘탑 게이(Top Gay)’라는 별명을 얻은 그, 남다른 눈썰미로 자신의 식당 알바생으로 미남만 뽑는 것은 물론 연예계 ‘유망주 감별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현빈과 강동원, 김우빈, 박보검 등이 일찌감치 스타가 될 것을 예상한 것은 물론 프로듀스 101 방영 당시 옹성우가 자신의 원픽이었으며, 우도환 역시 스타가 될 것임을 예상했다고 하지요.
홍석천=과학
덕분에 잘생긴 남성들이 가득한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목록은 일명 ‘보석함’이라고 불립니다. 오죽하면 방송국 관계자들도 남성 게스트가 필요할 때는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목록을 눈여겨본다고 하는데요.
그런 그가 한양대 연극영화과 시절 짝사랑하던 선배가 있었으니 바로 유오성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하는 선배인 유오성은 후배들에게 무척이나 무서운 선배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지가 무서우면 얼마나 무서울 거야?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는 홍석천, 계단을 내려오는 유오성을 본 순간 그 카리스와 멋있음에 반하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선배님’이라며 90도로 깍듯하게 인사하는 다른 동기들과 달리 친근하게 ‘형’이라고 인사한 그를 유오성이 무척이나 귀여워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유오성의 집에 자주 놀러 갔었다는 홍석천, 당시 자신이 조금만 용기를 냈다면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홍석천은 실제로도 유오성과 절친이며, 유오성 역시 홍석천이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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