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얘기도 있었는데 7년 열애 끝 결별한
윤현민 백진희 커플
2015년 방영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연인관계로 발전한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 커플.
놀랍게도 대부분의 스탭들은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다름 아니라 두 사람이 대기실에서 스킨십을 하다 들통난 것. 결국 스탭들의 입소문을 통해 퍼졌고 모두가 공공연하게 알고 있는 비밀이었다고…
한편 SNS에도 서로 모습만 안 나왔지 같은 곳을 다니며 데이트하고 있는 티를 풀풀 냈던 두 사람은 의외로 열애설은 극구 부정했었다. 하지만 의례적으로 부정한 것이 아니라 부정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고.
그 이유는 바로 두 사람의 결별. 둘 다 스케줄이 너무 바빠져 자주 만나지 못하게 되자 자연스레 결별로 이어졌고 하필 이 타이밍에 두 번째 열애설이 터진 것. “사실 만나고 있었지만 헤어졌어요”라고 할 수는 없으니, 사실이 아니라며 부정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윤현민이 백진희를 향한 사랑을 꾸준히 드러내 백진희도 감동하여 다시 윤현민을 받아주었으며, 세 번째 열애설이 나오자 두 사람은 그제야 인정하며 당당히 공개 연애를 이어 왔다.
6년째 연애를 이어오던 지난해 윤현민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김태균의 게스트로 출연해 ‘너 결혼은 언제 해?’라는 돌직구에 “당연히 곧 하죠”라고 대답하며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어서 “저는 딸이 좋다. 딸을 낳자고 했다”며 묻지도 않은 자녀 계획까지 술술 털어놨던 윤현민. 안타깝게도 그로부터 1년여가 훌쩍 지난 9월 두 사람이 결별했으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며 7년여의 긴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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