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인성군자’ 조인성!
배우 이규형은 한 방송에서 동국대학교 동기인 조인성의 미담을 전한 바 있다. 늘 동기들의 밥과 술을 사주었다는 것.
웃기는 소리하지 마!
형 가진 거라곤 돈밖에 없어.
한 번은 얻어먹기만 하는 것이 미안해 “이번엔 저희가 낼게요”라고 했더니 조인성은 “가진 건 돈밖에 없다”라는 위트 있는 말로 동생들을 또 한 번 배려했다고.
2011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아산병원에 5천만 원의 기부금을 보내왔고 이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조인성. 덕분에 그와 친분이 있는 이광수와 김우빈, 신민아, 차태현 등의 배우들도 기부에 동참하며 말 그대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2018년 밀알복지재단에 5억 원을 기부, 탄자니아에 학교가 설립한 조인성. 덕분에 총 350여 명의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수업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듬해인 2019년에는 직접 학교를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테르미날리아 나무 묘목을 운동장에 심기도 했다.
민망한 마음이고 염치없다는 생각
지난 24일 개최된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한 그는 봉사와 기부를 하게 된 계기는 이기적인 마음에서 출발한 거라 이런 상을 받아도 되나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돈에 취하기 쉽다.
돈에는 독이 있어서 독을 좀 빼는 게 어떻겠냐?
그러면 너에게도 복이 올 거다.
운 좋게 연기를 하고 배우가 되어서 사랑을 받게 되면서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게 되었다는 그. 주변에 친한 어르신의 조언을 듣고 그런 이기적인 마음에, 독을 빼기 위해서 기부를 했다”고 말했다.
그 독이 잘 쓰이면 약이 된다는 말을 들었다는 조인성. 자신이 기부한 돈이 병원과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약이 되어서 큰 상으로 돌아온 게 아닐까 싶다며, 수상 상금 역시 기부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조인성은 tvN 예능 ‘어쩌다 사장 3’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댓글7
나이들수록 벼가 고개를 숙인다죠 인성씨 삶 또한 선한 영향력을 발하고 있어 감동입니다. 쭈우욱 변함없는 연기생활 기대됩니다
엘리자벳
어쩌다 사장 팬입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엘리자벳
나이 들수록 몸 마음 얼굴 생각이 더 멋있어지는 배우 조인성 님~ 항상 행복 하시고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ㄴㅇ
김도현(수정) :
내 평생 숙원 사업을 먼저 너무 잘하고 계시네요. 지금은 내삶이 힘들지만...일과 사입이 풀리면 꼭 동참하고 같이 하겠습니다. 조인성 배우님과 가족들 그리고 나중에 배우님의 후손들에게 배우님 선행이 평생 좋은 업과 운으로 돌아갑니다. 앞글에 오타가 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