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3개 틀리고 서울대 입학했지만
외모강박에 걸렸었다는 이혜성
2016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 현재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방송인 이혜성.
고등학교 시절 모의고사에서 늘 전국 50위 안에 들었던 것은 물론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단 3문제만 틀리고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수재로 유명합니다. 덕분에 최근 연예계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에 출연하기도 했었지요.
서울대에 입학하기 위해 학창 시절 독하게 공부했다는 이혜성. 잠들기 직전까지 공부하는 것은 물론 핸드폰도 가지고 다니지 않고 노는 것을 스스로 금지하는 금욕적인 삶을 살았다고 하는데요.
버스정류장에서도 공부하는 전교 1등으로 유명했던 그. 공부를 위해 끼니도 걸렀다고 합니다. 시간이 아까워서 아침을 거르는가 하면 밥을 먹으면 졸려 공부를 할 수 없어 집중을 위해 끼니를 걸렀다구요.
결국 몸이 점점 안 좋아져 체중이 35kg까지 빠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공부한 덕에 서울대에 합격하긴 했지만, 외모 강박증으로 식이장애를 겪었다는 이혜성. 폭식하고 다시 굶기를 반복해 일주일간 7~8kg가 쪘다가 빠지는 일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뷔페에서 9접시를 먹고, 케이크 하나를 혼자 다 먹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살을 빼기 위한 무리한 운동으로 관절 건강까지 안좋아졌고, 그런 결국 그녀의 외모강박을 치료해 준 건 12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아나운서라는 직업이었습니다.
아나운서가 되어 메이크업을 받고, 직업적으로 많은 연예인들을 만나고 하다 보니 SNS에서 비지는 꾸며진 모습에 대한 강박을 어느 정도 내려 놓을 수 있었다는 이혜성.
현재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 광고와 방송을 통해 꾸준히 모습을 비추고 개인 유튜브도 활발하게 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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