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이 ‘기생충’으로 혼자 칸 영화제
가자 화가 났다던 전혜진
2019년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기생충’. 정식 개봉에 앞서 5월 개최되는 제72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작으로 처음 칸 영화제에 입성하는 영광을 누린 이선균. 칸 영화제에는 가족들이 동행할 수 있음에도 아내인 전혜진에게 함께 가자는 말을 전혀 하지 않아 당시 전혜진은 몹시 분노했었다고 한다.
너만 가냐?
하지만, 반전이 있었으니! 바로 그보다 2년 앞선 2017년 전혜진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이선균보다 먼저 칸 영화제에 참석한 적이 있었던 것.
그러면 당시 전혜진은 이선균과 함께 참석했느냐? 당연하게도 아니었다. 남편보다 먼저 칸 영화제에 입성한 전혜진은 오롯하게 혼자 영화인으로서의 축복을 누렸다.
아무래도 먼저 다녀온 칸 영화제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더 크게 분노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다행히 두 사람은 올 5월 개최된 제76회 칸 영화제에는 함께 참석했다.
이선균은 올해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잠’ 두 편의 작품이 초청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으며, 시사회 현장에서는 환하게 웃고있는 전혜진과 아들의 모습이 목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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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