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조커로 유명한
자레드 레토의 기행 모음
평소 독특한 행적으로 종종 화제를 일으키곤 하는 미국의 가수 겸 배우 자레드 레토가 페스티벌에서 번지점프 퍼포먼스를 벌여 또 한 번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밴드 ‘써티 세컨드 투 마스(30 Seconds to Mars)’의 프론트맨인 자레드 레토.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에 참석해 수만 명의 관중 앞으로 뛰어내리는 아찔한 모습을 연출했다.
사실 지난 8월에도 이미 한차례 페스티벌에서 번지점프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는 그는 프로 암벽등반가이기도 한데, 2020년에는 암벽 등반 중 줄이 끊어져 죽을 뻔한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럼에도 지난 9월에는 안전장치 없이 뉴욕의 한 건물을 오르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그의 기행은 이뿐만 아니다. 2019년 그는 팬들과 섬에서 함께 명상도 하고, 요가도 하는 등의 건강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2박 3일간의 건강한 팬미팅을 주최하기도 했다.
문제는 자신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가 흰색 옷을 입고 참석했다는 것. 평소 예수 닮은꼴(?)로 유명한 그와 흰색 옷을 맞춰 입은 팬들의 모습은 마치 신흥 사이비 종교의 교주와 광신도들처럼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영화 ‘미드소마’를 연상케 한다는 의견도…
꽤나 독특한 면이 있는 자레드 레토이지만 귀여운 면모도 있다. 초등학교 시절 친한 한국인 친구가 있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쓸 줄 안다는 그. 2020년 구찌 패션쇼에서 엑소 카이를 만난 바 있는데!
그는 카이를 붙잡고서는 쪼그려 앉아 자신의 성인 ‘레토’를 한글로 써서 보여주는 열정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어쩐지 좀 오싹하긴 하지만 귀여운 부분이 있는 아저씨인 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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