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드라마 ‘연인’으로 커플로 발전한 이서진-김정은
2008년 결별 후 홍콩으로 잠적했던 이서진의 당시 심정 공개
‘다모’, ‘불새’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일약 스타덤에 올라 이 후 특유의 도회적인 외모로 활약해온 배우 이서진. 최근에는 작품보다 예능에서 더 쉽게 얼굴을 볼 수 있게 된 그가 과거 홍콩으로 두달간 잠적했던 시절의 심정을 밝혀 화제입니다.
2006년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의 뒤를 잇는 연인 시리즈 마지막 작품 ‘연인’에서 김정은과 호흡을 맞춘 이서진. 이어서 작품 밖에서도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졌는데요.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두 사람의 열애설에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집중 되었던 터라 2년 뒤 결별에도 많은 말들이 이어졌는데요. 결국 이서진은 한국을 떠나 홍콩으로 2달간 잠적하게 됩니다.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시의 이야기를 직접 밝힌적은 없는 이서진. 하지만 나영석 사단의 웹예능인 채널 십오야의 나불나불 을 통해 직접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꽃보다 할배’때부터 ‘서진이네’까지 예능으로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나영석 PD의 ‘채널 십오야’의 새 코너 ‘나영석의 나불나불’에 출연해 이야기를 펼쳐놓았습니다.
놀이공원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하다 홍콩 디즈니랜드에 갔던 경험을 이야기 한 이서진. 홍콩 디즈니랜드는 언제 갔냐는 질문에 “도망갔을 때”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는데요.
“한국에 안 갈 생각하고 모든걸 여기서 다 (정리하려) 한국 핸드폰도 안켜놨다”고 이야기 한 이서진. 친구의 홍콩 핸드폰을 받아서 썼다는데요. 그래도 당시에 마음은 참 편했다고 합니다. 잡념을 잊으려 찾은 헬스클럽에서 미드 ’24’ DVD에 푹 빠져 세시간씩 러닝머신을 타기도 했다는 이서진은 그 시기 몸무게가 66kg까지 빠졌다며 웃었는데요.
웃으며 얘기 했지만 사실 자신의 인생의 제일 큰 위기였다고 회상한 이서진. 그 이후로 달라진 점이 있냐는 나영석 PD의 질문에 “항상 준비를 하게 된다. 이민 갈 준비”라고 밝혀 또 모두를 빵터지게 만들었습니다.
향후 연애 계획에 대해서는 “이제는 데이트를 못하겠다. 그게 너무 귀찮다”라고 밝혀 연애에 큰 생각이 없음을 밝혔는데요.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영화보고, 집에 들어가면 당연한 안부 문자를 하는 것이 이젠 너무 어색하다는 이서진. 언제까지 안 어색했냐는 질문에 “홍콩 가기 전까지는 한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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