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연하의 미모의 일본인 여자친구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던 배우 심형탁. 결혼이라는 경사와 함께 그의 우려스러운 근황이 뒤늦게 공개돼 다른 의미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심형탁은 평소 연예계 소문난 효자로, 과거 큰 사기를 당한 부모님의 빚을 갚기 위해 크고 작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다양한 배역을 연기하는가 하면, 자신이 번 돈으로 부모님의 집과 고물상을 차려드린 일화는 무척이나 유명합니다.
남달리 고운 심성으로 대중에게 큰 호감 산 심형탁. 본업인 연기 활동 외에도 여러 예능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나, 돌연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지난 2년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 대중의 궁금증을 사기도 했는데요.
알고 보니 그의 모친이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실패했으며, 결국 한 달에 수천만 원에 달하는 이자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거기에서 끝이 아니라 모친이 아들의 이름을 이용해 돈을 빌리는 터에 민사소송까지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졸지에 모친이 진 빚 5억 원을 대신 갚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심형탁. 자신의 온 청춘을 바쳐 집안의 화목을 위해 힘써왔던 그에게 다시 헤어 나올 수 없는 큰 시련이 되었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큰 힘이 되어준 존재가 바로 여자친구인 히라이 사야였다고 하는데요. 히라이 사야는 심형탁과의 결혼을 결심하고 다니던 일본의 대기업인 반다이에 사표를 내고 한국으로 오게 됩니다.
두 사람은 4월 이미 혼인신고는 마쳤으며, 지난 7월 8일 일본에서의 결혼식에 이어 오는 8월 한국에서의 결혼식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결혼을 앞둔 심형탁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1심 재판에서 “심형탁에게 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온 것인데요.
힘들었던 시간들은 뒤로 하고 행복한 결혼을 준비중인 두 사람, 앞으로 심형탁과 사야 부부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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