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최근 요가 지도자를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서현진은 지난 5월 30일 자신의 SNS에 ‘뭘 해도 대충대충, 몸만 부지런하고 마음은 세상 게으른 스타일이었던 내가 처음으로 온전히 몸과 마음이 일치되어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스스로가 대견한 시간들’이었다고 밝혔는데요.
마음속 분노와 걱정에 휩싸이다가도 요가매트 위에 서면 또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면서 현명한 수습을 차분히 생각하게 된다며, 최근 시작한 고등학생 대상 특강 준비, 곧 있을 요가 지도자 과정 수업 시연, 그 외 예정된 각종 스케줄들을 흡족하게 잘 해내고 싶다며 사진과 함께 자신을 다스리는 글을 공개했습니다.
1980년생인 서현진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던 중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에 당선되었으며, 2004년 김정근, 나경은 등과 함께 MBC 아나운서 32기로 입사하게 되는데요.
그로부터 10여 년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라디오 등의 진행을 맡으며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한 서현진, 2010부터 2012년 2년간 UC 버클리에서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MBC로 복귀해 반가움을 샀습니다.
하지만, 복직 2년 만인 2014년 정든 회사를 떠난 서현진은 이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7년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2019년 득남한 이후 육아와 요가에 매진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덕분인지 여전히 20대라고 해도 믿을 만큼 건강하고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서현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멋진 그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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