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사냥개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데요.
원작에서는 주인공들이 유도선수 출신이었으나 영상으로 옮기면서 복싱으로 변경해 빠른 템포의 액션 활극으로 탄생했습니다. 연출을 맡은 김주환 감독은 “캐릭터에 맞는 액션이 우선이었고, 캐릭터가 성장하는 모습을 액션에 담았다”고 밝혔는데요.
우도환은 신인왕전에서 우승을 거머쥘 정도로 복싱 유망주였으나 어머니의 빚을 갚기 위해 사채업의 전설 최 사장을 만나 경호원으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게 되는 주인공 ‘건우’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상이는 과거 건우와 라이벌이었으나 결국 건우와 함께 일하게 되는 또 다른 주인공인 ‘우진’을 연기했는데요. 과거 일수를 뛴 경험을 바탕으로, 사채업에 무지한 건우를 도와주는 인물입니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실제 선수라고 착각할 만큼 탄탄한 복근과 근육을 자랑한 우도환과 이상이. 몸을 만들기 위해 매일 도시락을 싸서 하루 네 끼 식사를 하며 10kg을 증량했다고 합니다.
우도환은 작품을 보다 보면 몸이 점점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예고했으며, 이상이는 쫙쫙 갈라지는 복근과 훈련으로 다져진 복서의 몸을 만드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산 바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연기력을 입증한 우도환과 이상이가 펼치는 타격감 넘치는 날것의 액션은 어떠할지, ‘사냥개들’은 지난 6월 9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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