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스타에게 직접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요? 그것도 손수 만든 음식을 보내준다면요?
지난 4월, 배우 오나라와 윤세아는 염정아가 직접 만든 식혜를 선물받았다며 인증샷을 공개했습니다. 세 사람은 2018년 ‘SKY 캐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요. 윤세아가 공개한 사진에는 염정아의 메모 역시 공개되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염정아는 ‘냉동해서 하나씩 녹여 흔들어 먹으라’는 메모와 함께 ‘식혜 만드는 염정아’라는 문구로 보는 이들의 밋를 자아냈는데요. 혹시 선물을 받은 팬의 정체가 두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대단한 오해입니다.
이야기는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두 배우의 식혜 인증샷을 본 염정아의 팬, 염정아를 마주친 후 식혜가 먹고 싶다는 농담을 했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염정아는 “내가 하루에 3병밖에 못 만들어. 부지런히 만들어서 보내줄게”라는 답을 받게 됩니다.
말만으로도 고마울텐데 염정아는 실제로 해당 팬에게 식혜를 보내주었는데요. 이에 크게 감동한 팬이 SNS에 공개하면서 미담이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해당 팬은 해시태그로 #염정아 #염정아미담 이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해당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아까워서 어떻게 먹냐’, ‘먹기 전에 3번 큰 절을 해야한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1991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직후, ‘우리들의 천국’을 통해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염정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준 명불허전 연기와 변신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는 7월 영화 ‘밀수’로 스크린으로 복귀합니다.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베테랑’, ‘모가디슈’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작품인데요.
염정아 외에도 김혜수,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의 화려한 출연진들이 대거 참여해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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