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애사실을 밝힌 뒤 공개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
코미디언 답게 방송에서 자주 함께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최근 김준호가 여자친구인 김지민에 대해 ‘사회적 유부녀’라고 발언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4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선 코미디언 부부 1호인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를 만난 김준호와 김지민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요. 팽현숙은 직접 운전을 하는 김지민의 모습을 보며 “이 집도 여자가 운전을 한다”며 자신의 모습에 빗대어 말했습니다.
운전면허증은 있지만 평소 겁이 많아 운전을 못한다는 김준호. 덕분에 운전은 늘 김지민의 몫인 것은 물론 가끔은 김지민의 차 뒷좌석에 회장처럼 앉아서 이동하기도 한다고 폭로를 당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최양락은 “이러다가 두 사람 (사이가)흐지부지 끝나는 건 아니겠지?라며 걱정을 내비쳤는데요. 김준호는 아무렇지 않게 “저는 지민이가 사회적 유부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혀 김지민에게 웃음과 함께 “최악이다”라는 답변을 받게 됩니다.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게 된다면 20호 커플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에 최양락은 “대환영”이라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고, 팽현숙 “남자들이야 대환영이겠지”라며, 코미디언 부부로서의 고충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김준호는 지난 설연휴에 김지민의 고향인 동해에 찾아가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인사를 드렸으며, 당당하게 하룻밤 자고 왔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었는데요.
‘최악’이라고 답하면서도 미소 지었던 김지민, 조만간 ‘사회적 유부녀’가 아닌 ‘법적인 유부녀’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모쪼록 유쾌하게 즐겁게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 오래오래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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