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팝 음악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서전이 내년 2월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서전과 관련해 출판사와 약 1,500만 달러(한화 195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최근 영국의 매체 ‘더 선’은 자서전에 담긴 그녀의 불륜 사실 고백에 대한 법적 우려 때문에 제작이 연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책에는 스피어스가 할리우드 스타 두 명과 불륜을 저지른 내용이 담겼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이 출판사에 항의 편지를 보내면서, 해당 문제에 대해 자체 법무팀과 협의 중이라고 하는군요.
93년 아역으로 데뷔하여 10대 후반 이미 세계 팝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난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열애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의 그녀의 개인사는 그야말로 굴곡의 연속이었습니다.
팀버레이크와 헤어진 후인 2004년 고등학교 동창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식을 올린 브리트니 스피어스, 식을 올린지 무려 55시간만에 이혼했는데요.
같은 해 자신의 백댄서였던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두 명의 아들을 얻지만 2년만에 이혼했으며, 지난해 13세 연하의 모델 겸 피트니스 사업가 샘 아스하리와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나친 대중들의 관심으로 유명세만큼 평탄치 못한 삶을 보내왔던 브리트니 스피어스. 이제라도 평탄하게 지내길 바라는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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