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방영돼 큰 화제를 일으켰던 엠넷 ‘보이스 코리아’, 오로지 목소리와 노래실력으로 참가자를 뽑는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큰 화제를 일으키며 이듬해인 2013년 시즌 2가 제작되었습니다.
백지영은 전 시즌에 이어 유일한 여성 코치로 남다른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는데요. 시즌 2에는 현재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약중인 배두훈이 출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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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해군홍보단 수병으로 활약하던 배두훈은 무대에 올라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그루브 가득한 리듬감으로 김범수의 ‘피우든 마시든’을 선보였는데요. 백지영을 비롯한 4명의 코치들 전원이 되돌아보는 올턴을 달성합니다.
특히나 마지막 구절인 ‘인사해 새로운 내 여자야’를 부르자 백지영은 환한 미소와 함께 얼굴을 가리며 배두훈을 반겼으며, 배두훈은 잘생긴 외모로 ‘해병대 정우성’이라는 별명을 획득하게 됩니다.
아쉽게도 배두훈은 세미파이널에서 탈락했으며, 제대 후에는 본격적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약해왔는데요. 그로부터 4년 뒤인 2017년 ‘팬텀싱어 2’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고, 최종 팀인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합류,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게 됩니다.
‘팬텀싱어 2’ 이후로도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해왔지만 현재는 ‘포레스텔라’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배두훈, 지난 4월 초 동료 뮤지컬 배우인 강연정과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뮤지컬 ‘빨래’와 ‘블랙메리포핀스’ 등의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자연스레 연인관계로 발전, 무려 8년여라는 긴 시간동안 열애를 이어왔는데요. 지난해 ‘포레스텔라’의 막내인 고우림이 김연아와 결혼한데 이어 맏형인 배두훈이 팀에서 두 번째 품절남이 되었습니다.
배두훈과 강연정은 많은 지인들과 하객, 팬들의 축하 속에 5월 6일 결혼식을 마쳤습니다. 행복한 기운으로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멋진 노래와 연기로 감동을 선사해주시는 멋진 부부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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