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광의 딸이기도 한 방송인 미자.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먹는 것을 사랑했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라면 3개는 기본으로 먹는 ‘타고난 대식가’로 유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는 학교 대표 육상선수로 활약하며 날씬한 몸매를 유지했죠. 하지만 미술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체중은 고3 때 80kg까지 올랐습니다.
아나운서의 꿈을 품게 되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한 그녀는 단기간에 50kg대 후반까지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나운서 준비를 함께하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덩치가 큰 모습에 좌절감을 느꼈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10년 동안 쌀과 라면을 끊고,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며몸이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꿈을 포기할 수 없었죠. 결국 45kg까지 감량에 성공해 아나운서로 합격했지만, 건강은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결국 지하철 역 계단에서 쓰러져버린 그녀는 병원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것이 놀랍다고, 시체와 다름 없는 말을 듣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다이어트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현재 그녀의 모토는 “내 몸을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입니다.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을 때는 먹고, 술도 가끔 마시며 균형 잡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약이 아닌 건강 보조제와 영양제를 챙겨 먹으면서 체지방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죠.
1년 전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한 그녀는 결혼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으며, 건강하게 몸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이 편안해졌죠. 관리만 잘한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이 20년의 다이어트 여정을 통해 “내 몸 사랑하기”, “건강하기”, “꾸준히하기”라는 3가지 원칙을 꼭 기억하라고 강조하며, 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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