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모성애를 자극하는 여린 듯한 매력적인 마스크와는 달리 180cm가 넘는 큰 키, 안정적인 목소리와 발성, 탄탄한 연기력으로 여심을 자극하는 배우 이도현.
올 상반기 ‘더 글로리’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주여정 역할로 여심을 녹이며 대세 배우로 입지를 다졌는데요.
고등학교 시절 어머니를 도와 신문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을 비롯해 집안을 돕기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왔던 과거 얘기 역시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간 그가 가진 인터뷰와 방송을 보면 가족들에 대한 애틋한 정은 물론, 남다른 품성을 가진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그런 그가 친구들에게는 시도 때도 없이 따귀를 맞는다고 합니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순간,
제 행동이 달라지더라.
이도현은 배우 활동을 시작한 후 스스로 변했다는 생각이 들어 깜짝 놀란 적이 여러 번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혹시나 내가 조금이라도 거만해 보이면 뺨을 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친구들을 만나면 뺨부터 맞는다는 그. 당황해서 왜 때리냐고 반문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너 지금 거만해 보여”라구요. 그럴 때마다 이도현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어깨를 내리곤 한답니다.
이도현은 4월 26일 첫 방영된 JTBC 새 드라마 ‘나쁜 엄마’로 돌아왔습니다.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어느날 아이가 돼버린 검사 아들 ‘강호’가 다시 모자 관계를 회복하는 내용을 담은 감동 힐링 코미디인데요.
이도현은 엄마 영순(라미란)의 말에 따라 착실하게 공부하는 학생과 사랑하는 연인 미주(안은진)과는 달콤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모든 장르가 있는 특별한 작품인 것 같다. 따뜻하고 행복한 드라마가 될 예정이니 놓치지 않고 시청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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