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제2의 보아’라는 수식어와 함께 큰 기대를 받으며 데뷔했던 가수 다나. 지난 4월 박명수가 진행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전화 통화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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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백수로 지낸다. 건강 관리, 멘탈 케어 열심해 해서 여러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볼까 생각하고 있다”는 다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하며 2년 전 음식 배달 알바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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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차로 배달했는데 나름 쏠쏠한 벌이에 이직을 생각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차에서 음악을 들으며 즐겁게 일할 수 있었지만, 나중엔 기름값이 너무 많이 나와 포기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 그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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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활동했으며 이후엔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던 다나, 그러던 2018년 몰라볼 정도로 살찐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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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무려 82kg까지 증가해 “임신했느냐”라는 질문을 받은 적도 있었던 것은 물론, 2020년에는 19년 동안 몸담았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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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긴 공백기를 가졌던 다나, 지난해 6월 자신의 SNS를 통해 몰라보게 늘씬해지고 건강해진 모습의 화보를 공개해 팬들의 반가움을 샀는데요. 당시 다나는 “새로운 둥지에서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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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복귀를 선언한 지 1년여가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별다른 소식이 없어 무척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다나, SNS 역시 비공개로 전환되어 있는데요. 모쪼록 건강해진 모습으로 방송이건, 무대에건 조만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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