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 걸그룹에 도전한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추자현과 에일리, 그룹 에프엑스의 엠버 등이 새로 촬영을 시작하는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 시즌4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는데요.
최근 추자현이 ‘승풍파랑’ 녹화장이 있는 중국 창사로 향한 사실이 알려져 출연설에 힘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승풍파랑’은 앞서 중국 내 큰 인기를 모았던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의 네 번째 시즌으로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경쟁을 거쳐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0년 방송된 시즌1에서는 미쓰에이 출신의 지아와 페이가 출연했으며, 지아는 최종 3위에 올라 재데뷔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3은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출연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시 제시카의 프로필이 ‘조선족’으로 표기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제시카는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재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1996년 ‘성장느낌 18세’로 데뷔한 추자현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던 중 2005년 중국에 진출, 2011년 중국판 ‘아내의 유혹’인 ‘회가적 유혹’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2017년에는 중국 배우 우효광과 결혼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결혼 후에는 남편인 우효광과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이상적인 부부생활을 보여주었던 추자현, 2018년 득남 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이어가며 ‘그린 마더스 클럽’, ‘작은 아씨들’ 등의 작품에서 명불허전 연기를 펼쳤는데요.
과연 7년만에 다시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추자현,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중국에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