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원은 5살 때부터 발레를 시작해 세계 최고의 발레학교로 알려진 영국의 로열발레스쿨을 졸업, 한예종에 입학했으며 국립발레단원으로도 활약한 이력이 있습니다.
특히나 그의 외할아버지는 프로스펙스로 유명한 국제그룹의 창업주인 故 양정모 회장이며, 아버지인 왕정홍은 감사원 제1사무차장을 거쳐 2017년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선임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왕지원은 미모를 겸비한 로열패밀리, 일명 금수저 출신 연예인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3살 연하의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중인 발레리노 박종석과 결혼했는데요.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한 왕지원은 방송을 통해 자신은 “대중들이 생각하는 재벌집 손녀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자신이 직접 그렇게 말한 적도, 그렇게 생각한 적도 없다는 왕지원. 모르는 사람들은 기사만 보고 ‘왕지원은 풍족하게 자라 쉽게 발레하고, 성공했구나’라고 생각한다며 억울한 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딸의 발레 서포트를 위해서 살고 있던 아파트까지 팔아서 그 돈으로 학비를 대주셨는데, 그런 부분은 알려지지 않아서 아쉽다고 밝힌 왕지원.
발레와 관련한 커리어는 어떠한 배경으로 당연하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정말 자신이 피와 땀을 흘려 이룬 커리어임을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왕지원은 15살 때 골반 뼈가 부서지는 큰 부상을 입고 휠체어를 타는 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는데요. 힘든 시기를 꿋꿋하게 견뎌냈지만 결국 잦은 부상으로 발레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배우활동과 함께 발레학원을 운영중인 왕지원. 좋은 작품에서 배우로서 또 곧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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