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이 지나 다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인데요.
지난 1월 공개된 후 국내외 매체 및 시청자들로부터 “빈틈없는 드라마”,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이 대단하다” 등 각종 호평을 받았으며, 배우 장근석의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장근석은 최근 인터뷰에서 복귀작으로 ‘미끼’를 선택한 이유로 기존에 갖고 있던 이미지에서 벗어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극 중 재벌 전문 변호사 출신의 강력계 형사 ‘구도한’ 역을 소화한 장근석은 기존의 부잣집 도련님 같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차갑고 거친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었습니다.
1990년대부터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장근석은 성인이 된 후 배우 외에도 DJ, 가수, MC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으며,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칭과 함께 대표적인 싸이월드 허세 연예인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모친의 세금탈루 문제와 병역 등의 문제로 지난 2018년부터는 그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덕분에 ‘미끼’는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이후 무려 5년만의 복귀작이 되었는데요.
장근석은 앞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충전을 많이 했다며 “그 시간 동안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채웠으며, 뭘 비웠는지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과 자신의 연기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싶다는 포부를 밝힌 장근석. 이번 작품을 계기로 다시금 활발한 활동을 해나갈 그의 행보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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