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각각 베테랑 가수이자 배우, 방송인 등 각자의 길에서 여전히 활발하고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소녀시대’ 멤버들.
각자 활동 중에도 돈독한 정을 자랑하는 멤버들은 지난해 15주년을 맞이해 완전체로 컴백하며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며 ‘살아있는 걸그룹의 전설’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특히나 움직이기 싫어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요가와 여러 운동을 섭렵한 것은 물론 팀 내 흥과 에너지를 맡고 있는 유리.
지난 2017년 ‘Holiday Night’ 활동 당시에는 당장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큰 발목 부상을 당했음에도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하이힐을 신고 꾸준히 격한 안무를 소화했다보니 발목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던 것인데요.
최근에는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유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흉부외과는 너무 무서워요 No.3 하지정맥류 재발. 싸워 이겨 화이팅해주세요. 다리 순환 잘되게 말이에요”라고 밝혔는데요.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 판막이 망가져 발생하는 일종의 혈액순환장애로, 보통 한 가지 원인 때문에 발병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의들은 하이힐과 스키니진 착용 등이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리 역시 오랜 연예계 활동 등으로 이러한 상황을 피할 수 없었던듯 한데요. 세 번째 수술이라는 사실이 특히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하지만 역시 우리의 ‘흥유리’, 수술을 무사히 마친 후 음주를 비롯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며 다리에 붕대를 감은 채 당당하고 신나게 춤추는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걸그룹 활동에 이어 솔로, 그리고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며 영화, 드라마, 연극무대에 오르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리. 곧 방영되는 새 예능 ‘장사천재 백종원’를 통해 이탈리아 미식의 도시 나폴리에서 요식업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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