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결혼해 2년 차 부부가 된
‘페퍼톤스’의 이장원과 뮤지컬 배우 배다해.
두 사람은 뮤지션이라는 점 외에도 영재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배다해는 5살의 나이에 피아노를 독학으로 깨치는가 하면, 초등학교 때는 동요대회 대상, 예고를 나와서 연세대학교 성악과에 입학한 후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이장원은 중학교 시절 IQ가 150이었으며, 과학고를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입학, 대학원을 졸업 후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문제적 남자’ 등의 프로그램에서 뇌섹남의 면모를 보인 바 있습니다.
이러한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날 무려 12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수다를 떨만큼 잘 맞는 부부인데요. 하지만 감성적인 배다해와는 달리 이장원은 매우 이성적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그런 성향은 두 사람이 TV를 볼 때 극명하게 갈린다고 합니다. 이효리가 캐나다로 입양보낸 강아지들을 다시 만나는 여정을 그린 ‘캐나다 체크인’을 보던 두 사람.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쏙 뽑아놓은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배다해가 감격의 상봉 장면을 보며 울컥하는 것과 달리 해맑게 보고 있던 이장원. 결국 아내가 오열하자 이장원은 “왜 슬퍼?지금 기쁜 거잖아”라며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지식적인 면 외에 다른 부분은 공부하느라 발전시키지 못해 공감능력이 결여되어 있다.
배다해는 남편인 이장원이 자신의 마음을 조금만 더 따뜻하게 해줄 수 있을 정도의 공감능력이 좀 상승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소 고성능 AI로봇같은 부분이 있지만, 아내를 위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인 이장원. 앞으로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조화로운 균형 이루는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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