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당신은 대체 못 하는게 뭐죠?
수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훔치는 유태오.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못하는게 없는 능력자입니다. 1970년대 독일 파독근로자였던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성인이 된 후 미국에서 생활해 독일어, 영어, 한국어 3개국어에 능통한데요.
어린 시절 꿈이 한국인 최초 NBA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을만큼 운동신경 역시 남다릅니다. 다만 아쉽게 양쪽 무릎의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으로 꿈을 접고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물리치료를 전공하려다 우연한 기회로 연기에 빠지게 됐다구요.
또한 어린 시절 비보이로 활동하기도 했던 유태오. 탱고와 힙합 춤을 추는 것이 취미라고 하는데요. 그의 SNS와 방송을 통해 종종 놀라운 춤실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래키기도 합니다.
여기가 끝이냐고요? 유태오는 지난 2021년 작사, 작곡, 편곡, 노래까지 다 맡은 자작곡 ‘Overwhelming’을 발매하기도 했는데요. 그가 출연하고 연출했던 ‘로그 인 벨지움’의 엔딩곡으로 삽입되기도 했습니다.
예능프로그램인 ‘우도주막’에서 선보였듯이 놀라운 요리실력까지 겸비한 유태오. 2015년에는 ‘양말 괴물 테오’라는 동화책을 발간하기도 했는데요. 유학시절 ‘양말이 꼭 한짝씩만 사라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 데서 창작한 동화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뉴욕 유학생활 만났던 11살 연상의 사진작가 니키 리와 만나 2006년 일찌감치 결혼했다는 사실인데요. 모든 걸 다 갖춘 이 남자를 가진 니키 리 역시 전시를 할 때마다 뉴욕타임스에서 기사를 내줄만큼 무척이나 멋진 여성입니다.
한국 배우 최초로 국내영화가 아닌 러시아 영화 ‘레토’로 칸 영화제에 진출하는 기록을 쓴 유태오. 베트남, 태국, 중국에 이어 드디어 할리우드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미나리’를 제작한 A24의 신작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인데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두 남녀가 성인이 된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러브 스토리로 선댄스 영화제와 베를린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호평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24년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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