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유포리아’ 시즌 2에서 ‘페이’ 역을 맡으며 유명세를 떨친 배우 클로이 체리가 절도 혐의로 기소되었다는 소식이다.
미국의 매체인 TMZ는 클로이 체리가 지난 12월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의 쇼핑몰에서 28달러짜리(한화 약 3만 4천 원)블라우스를 절도한 혐의로 1월 기소되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당시 해당 블라우스를 탈의실로 가지고 들어간 후 돈을 지불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는 클로이 체리. “신용카드가 제대로 청구되지 않아 생긴 혼란”이라고 해명했다.
성인배우 출신인 클로이 체리는 약 200여 편의 성인영화에 출연한 것은 물론, 미국 내 가장 유명한 성인 홈페이지에서 12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틱톡 계정에 영상을 올리면 매번 조회수를 갱신하는 등의 스타성을 보여왔다.
개성이 과하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덕분에 ‘유포리아’의 총괄 책임자인 샘 러너의 눈에 띄어 오디션도 보지 않고 ‘페이 역으로 낙점되는데, 놀랍게도 캐스팅 역시 인스타그램 DM으로 받았다고.
작품 속에서 보여준 연기로 성인배우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며 떠오르는 할리우드의 신인으로 떠오른 클로이 체리. 이번 사건으로 커리어에 큰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가 나와보면 알겠지만, 부디 그의 말처럼 신용카드 결제오류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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