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시절부터 안고 자던 애착인형을 20대가 지나서도 꼭 지니는 사람이 간혹 있다고 한다.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바비가 역시 그런 경우라고.
어릴 적부터 아끼는 애착인형을 소유한 소녀 감성 래퍼
바비는 과거 방송을 통해 낡은 ‘곰돌이 푸’ 애착인형을 공개하며 “얘가 있으면 잠이 잘 온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의 손에 들린 ‘곰돌이 푸’ 인형은 오랜 시간이 지나 낡은 데다가 반쪽이 되어버린 모습이었는데, 인터넷 커뮤니티엔 어린 시절부터 그와 평생을 함께 해 온 애착인형의 여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 바비가 2021년 8월, 수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릴 깜짝 소식을 발표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으며 한 달 뒤인 9월에는 아버지가 된다는 것.
실제로 바비는 깜짝발표 한 달 후에 득남 소식을 전했는데, 연예계에 극히 드문 현직 아이돌이자 ‘아빠돌’로 등극하게 된다. 그때 그의 나이 26세.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지났으니 아들도 무럭무럭 자랐을 터, 아들의 애착인형은 어떤 친구일지 어쩐지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한편, 바비가 소속된 ‘아이콘’은 지난해 말 오랜 기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후 143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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