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레이싱걸 출신의 배우 오윤아. 과거에는 노안의 아이콘이었지만 운동을 20년 가까이 해오면서 집중관리를 하다보니 몸매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어느덧 43세가 되었지만 20대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 크롭티나 영한 느낌의 옷을 입고다니다보니 좀 더 어린 이미지로 봐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시간이 더 지나면 못 입을 지도 모른다고)
한 번은 아는 언니와 지인이 운영하는 펍에 방문했던 오윤아. 무려 16살이나 어린 27세 남성에게 대시 받았었다고 한다. 그 남성은 캐나다에서 오래 살다와서 오윤아가 연예인인줄은 모르는 상태였다고.
연예인이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대답했더니 데뷔를 언제했냐고 질문한 남성. 20년쯤 됐다고 대답하자 남성은 대체 나이가 몇이냐고 또 물어보았고 오윤아는 솔직하게 43세라는 사실을 밝혔다고 한다.
남성은 매우 놀라면서도 여전히 자리를 뜨지 않았고, 결국 오윤아가 해당 남성에게 ‘대체 몇 살이냐’고 물어보게 된다. ’96년생’이라는 답을 들은 오윤아가 “우리 아들이랑 별 차이가 없네”라고 하자 남성이 그제서야 자리를 뜨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오윤아와 함께 있던 지인은 ‘굳이 왜 그런 쓸데없는 얘기를 하느냐’고 뭐라고 했다지만 오윤아는 ‘죄 짓는 것 같아서’라며 나이와 아들의 존재를 솔직히 밝힌 이유를 전했다.
오윤아는 2015년 이혼 후 발달장애를 앓고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진짜 사나이 300’, ‘편스토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들을 위한 마음을 오롯히 드러내 많은이들의 응원을 받음과 동시에 자신과 같은 처지의 많은 가족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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