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영화 ‘죄 많은 소녀’의 주연 ‘영희’ 역할을 맡으면서 큰 주목을 받은 배우 전여빈. 배우가 되기 전에는 원래 의사가 꿈이었지만 대입에 실패하고 큰 좌절을 맛보게 된다.
20대의 시작과 동시에 방황하던 그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 감명을 받게 되었고 ‘이런 작품이라면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을 고쳐먹게 되었다고.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된 전여빈. 연기학원을 한 달 다니고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하게 되는데 3학년이던 2011년 강릉사투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고. (고향이 강릉임)
어머니가 김치냉장고를 받고 싶어하셨기에 참가했는데 덜컥 대상을 수상한 전여빈. 아쉽게도 대상 상품은 넷북이었고, 어머니가 갖고 싶어하는 김치냉장고로는 교환할 수 없어서 어머니가 실망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충무로와 방송계에서 주목받는 배우 전여빈. 지난 해 ‘낙원의 밤’에 이어 올 해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에서 짧게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에서는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등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 10월 공개된 넷플릭스 ‘글리치’에서는 외계인에게 납치된 남자친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홍지효’로 분해 ‘허보라’ 역을 맡은 나나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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