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하는 작품마다 작품에 스며드는 캐릭터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학주. 학창시절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모서리 공포증’이 있다는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아니 세상에 다른 거짓말도 많은데 왜 그런 거짓말을 이해하긴 어렵지만, 어린 시절의 이학주는 그 여학생이 god의 윤계상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조금이라도 윤계상을 닮고 싶었다고 한다.
어렴풋이 방송에서 모서리 공포증이 있다고 밝힌 윤계상을 기억했던 이학주. 자신 역시도 같은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는데, 아무래도 계속 의식하다보니 약간의 모서리 공포증이 실제로 생겼다고 한다.
2012년 단편영화 ‘밥덩이’로 연기자로 데뷔한 이학주. 이후 다양한 단편, 독립영화에서 활약해 왔는데 ‘검은 사제들’의 원작인 ’12번째 보조사제’에서 강동원이 맡았던 ‘아가토’를 먼저 연기하기도 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학주. 지난 6월 개봉한 ‘헤어질 결심’에서 ‘이지구’ 역할로 짧지만 임팩트있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또 한 번 인상을 남겼다.
지난 7월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많은 축하를 받은 이학주. 지난 11월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한다는 소식으로 또 한 번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 소식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루하루 발전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밝힌 이학주. 현재 방영중인 MBC 드라마 ‘연인’에서 남연준 역할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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