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여신 송가인
대학시절 힙합 사랑했다 밝혀 눈길
지난9월 방송된 Mnet ‘TMI NEWS SHOW’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송가인. 과거 싸이월드 BGM을 공유하던 중 그 때가 대학생 때였다고 회상했는데요.
당시엔 한참 힙합이 유행할 때라 힙한 팝송을 주로 깔았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힙합을 엄청 좋아했었다는군요.
트로트 여신의 힙합 사랑이라니 다소 놀라운데요. 실제로 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판소리를 시작해 광주예고, 중앙대학교 국악대에서 음악극을 전공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2008년에는 전국판소리대회 대상, 2010년과 2011년에는 판소리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2회 연속 수상하기도 했지요.
우리의 것을 지키면서도 힙합을 좋아했던 20대의 송가인. 2010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긴 무명시절 끝에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 진에 당선된 송가인은 같은 해 Mnet ‘The Call 2’에서 윤민수, 치타와 함께 ‘님아’로 기립박수가 절로 나오는 멋진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힙합을 좋아했던 소리꾼이었던 덕분에 이런 멋진 무대도 선보일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송가인은 지난해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과 직접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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