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간판 아나운서 출신 황수경
운전 중 자신도 욕한다며 밝힌 사실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황수경. 1993년 KBS에 입사해 무려 22년간 몸담았었는데요.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KBS에 재직하던 시절 진행을 맡았던 대표 프로그램들은 ‘VJ특공대’와 ‘열린 음악회’ 등인데요. 워낙 오랜 기간 진행하다보니 “네, 잘 봤습니다.”라는 그의 멘트가 개그 소재로 쓰이기도 했었죠.
후배 아나운서인 강수정은 황수경에 대해 아나운서 시절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존재로 여겨질만큼 너무 우아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만큼 평소에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프리랜서 선언 후에는 ‘헐, 대박’ 같은 말들을 편하게 쓸 수 있어서 그렇게 좋다는 황수경. 또한 운전하다가 화가 나면 욕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는 그 영상을 누가 볼까봐 삭제한다고 합니다.
반듯한 이미지의 황수경 역시도 ‘일반인들과 별만 다름없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황수경이 운전을 하다가 화가나서 하는 욕은 “미치지 않았어?” 정도라구요…
황수경은 최근 비보TV와의 인터뷰에서 비속어를 쓰지 않고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가 전한 팁은 바로 ‘반어법’. 단, 뉘앙스는 욕을 하는 것처럼 해야 된다고 하는데요.
이야… 진짜 대단하다!
진짜 훌륭하다! 훌륭해!
바로 적용해보는 갓숙…
비속어가 아닌 좋은 단어로 대체를 하면 본인도 하고나서 기분이 그렇게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오늘부터 우리도 비속어를 줄이고 반어법으로 분노를 표출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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