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최고의 히트작으로 등극한 KBS 드라마 ‘가을동화’로 데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한채영. 2005년 주연을 맡은 ‘쾌걸춘향’으로 최고의 스타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늘씬한 몸매로 데뷔 초, 미국의 장난감회사인 마텔로부터 ‘뉴 페이스 바비걸’로 선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조 ‘바비인형’으로서 수년째 위엄을 지켜오고 있는 그녀인데요. 지난 2021년, 데뷔 20년만에 굴욕적인 일을 겪었습니다.
바로 인기 예능프로그램 SBS ‘런닝맨’에 출연 당시 지석진이 그만 “야 저 분이 인간 비비크림 아니야?”라고 말실수를 한 것인데요. 한채영은 촬영 내내 기꺼이 ‘인간 비비크림’으로 불리며 활약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바비인형’이라는 별명이 좀 지겹지 않냐는 질문에 “어릴 때는 그냥 칭찬 같았지만, 요즘은 들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한채영. ‘리틀 한채영’이라고 불리는 후배 연예인들이 생길 정도로 원조로서 독보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입니다.
도회적이고 도도한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큰 활약을 한 한채영. 방송을 통해 데뷔 초 부족한 연기력으로 논란이 되었던 부분을 인정하고 이후 정식으로 연기 수업을 배운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출연작이 ‘쾌걸춘향’)
2018년 MBC 드라마 ‘신과의 약속’ 이후 4년만에 지난해 새 드라마 ‘스폰서’로 안방 극장에 복귀, 팜므파탈의 매력을 지닌 뷰티 회사 CEO ‘한채린’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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