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중반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가 된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중학교 2학년이던 2001년 서울종합예술원 콩쿨 재즈 부문 1위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중학교 2학년이던 시절 학교를 그만두었는데,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녀의 놀라운 피아노 실력은 물론 눈에 띄는 미모 덕분에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8년에는 삼성 애니콜 광고를 통해서 보아, 시아준수, 타블로 등의 톱스타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고 자신의 이름을 딴 ‘진보라폰’이 출시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화제의 드라마 ‘밀회’에 출연해서 연기력을 검증 받았던 진보라. 이후 피아니스트로서의 천재성을 인정받아 버클리 음대 장학생으로 입학할 기회가 있었지만 2번이나 거절했다고 한다.
학교를 안 다녀봐서 한 번은 다녀야지 해서 오디션을 본 건 맞지만,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건 무대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싶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입학을 포기했다고 한다.
이후 자신의 말대로 꾸준히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온 진보라. 요즘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캐나다에서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하는 것이 꿈이라는 그녀의 다음 작품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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