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성애자’라고 불릴만큼 냉면에 진심인 존 박. 특히 평양냉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인스턴트 냉면 광고를 ‘평양냉면’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한 적이 있을 정도다.
그가 얼마나 평양냉면에 진심이냐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도 진지하게 다음과 같이 답했다.
“평양냉면을 같이 즐겨 줄 수 있는 여자“
그만큼 냉면에 진심인 존 박. 그런 그가 작년에 드디어 짝을 만나 결혼했다는 소식을 전했었다.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는 존박, 지난 12월 오랜만에 새 싱글 ‘Love Again’을 발매,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결혼하고나니 누군가 나를 반겨준다는 사실이 가장 좋다며 꿀떨어지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놀라운 것은 그의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아내는 존박이 가수라는 사실은 전혀 모른 채, 그가 나온 예능 프로그램만 보고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코미디언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 다행히 그녀는 평양냉면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결혼 후 아내와 냉면만 먹느냐’는 질문에 여전히 냉면을 좋아하긴 하지만 과거 한참 미쳐있을 때는 일주일에 서너 번 먹었다면 이제는 1년에 서너 번 먹는다는 사실을 공개, 드디어 평냉을 끊었음을 밝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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