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먼저 하고 남부럽지 않게
행복하게 살고있는 스타 부부들
황보라-차현우
10여년의 긴 연애 끝 지난해 11월 6일 결혼한 배우 황보라와 차현우 부부. 황보라는 방송을 통해 2세 준비를 위해 혼인신고를 먼저 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산부인과를 찾았는데 난소 나이가 아주 많다고 나왔다는 것.
너무 속상해서 눈물도 흘렸다는 황보라. 시험관 시술 등을 위해서는 법적인 부부임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한다.
마동석-예정화
2016년부터 공개연애를 이어온 마동석과 예정화 역시 올해 깜짝 결혼 발표로 대중들을 놀래킨 바 있다. 마동석은 지난 10월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나의 아내 예정화씨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결혼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에 의하면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두 사람은 여러차례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지난해 ‘이터널스’ 프리미어 행사에서 예정화가 함께하며 안젤리나 졸리와 인사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지섭-조은정
마동석-예정화 커플처럼 17살 차이의 배우 소지섭과 방송인 조은정은 2019년 열애사실을 첫 공개했으며, 지난 2020년 혼인신고를 올리며 법적인 부부가 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5천만원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8년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처음 만났으며 소지섭은 결혼 후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불면증이 사라지고, 성격도 유해졌다고 밝히며 ‘무조건 결혼을 추천’하는 행복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사강-론
2019년 11살 연하의 가수 출신 론과 1년 반여의 열애 끝에 결혼한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인 2018년 혼인신고를 먼저 했는데 그 이유가 다소 특이하다.
차를 사려고 했는데 보험이 같이 돼 있어야 한다고 해서 혼인신고를 미리 했다는 것. 론은 방송에서 혼인신고 사실을 공개하며 차 보험 때문에 혼인 신고를 하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하-별
하하와 별 부부가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가 아내인 별의 혼전순결 때문이었다고 밝혀진 바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 결혼 전 별의 아버지가 위독하셨기 때문이라고.
별의 아버지는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기 한 달 전에 돌아가셨는데 하하는 장인어른께 하루라도 빨리 딸이 안정된 가정을 꾸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이었으며, 미니 결혼식을 따로 올린 다음 날 장인어른이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박희순-박예진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다 자연스레 연인 관계로 발전한 배우 박희순과 박예진 부부. 두 사람은 5년여의 열애 끝에 2015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이듬해인 2016년 지인들과의 파티로 결혼식을 대신 했다.
박희순은 결혼식에 큰 의미가 있거나 감추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마침 결혼하려던 해에 둘 다 바빠서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결혼식은 나중에 하자고 뜻을 모은 것 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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